'원호' 이재훈 PD "으스스한 가을과 잘 어울리는 호러물"

2014-11-11 16:11
  • 글자크기 설정

'원혼' 이재훈 PD[사진=KBS]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이재훈 PD가 '원혼'을 기획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KBS 별관에서 진행된 드라마 스페셜 '원혼'(연출 이재훈)의 기자간담회에 배우 박은혜, 김민, 양준모가 참석했다.

이날 이재훈 PD는 "박재범 작가와 이전에 휴먼드라마를 기획하고 있었는데 진행하다 보니 매력이 없다고 판단했다. 둘 다 호러물을 즐겨서 호러물을 만들게 됐다"며 "올 봄에 기획해서 여름에 촬영을 시작했다. 으스스한 가을에 어울릴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일제강점기 시절이 호러물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정도전을 끝낸 지 얼마 되지 않아 사극은 하고 싶지 않았다"며 "시대극이 추구하는 공포 분위기가 잘 살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원혼'은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친일파 인용이 독립운동가들을 처단한 공으로 하사받은 대저택에서 일어나는 이상한 일들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다. 드라마 '굿닥터'의 이재훈 PD와 박재범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16일 오후 방송.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