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박은혜의 소속사 얼리버드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은혜는 오는 16일 방송되는 KBS2 드라마스페셜 '원혼'에서 여주인공 민유선 역을 맡는다. 이는 SBS '두 여자의 방' 이후 9개월만의 드라마 출연이다.
박은혜가 '원혼'에서 맡은 민유선은 일제 강점기 시대의 신여성 민유선은 친일파의 여식으로 평생 죄책감을 안고 사는 인물이다. 서정은, 경은 두 딸 아이를 둔 서인용(안재모)의 현모양처이기도 하다.
민유선으로 열연할 박은혜는 두 딸들에게 강인하고 따뜻한 모성애를 간직한 엄마이자 조선을 사랑하지만 친일파 남편의 곁을 지켜야하는 삶에 놓인 아내를 연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