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부경대학교가 2단계 자원개발 특성화대학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에는 부경대 에너지자원공학과가 참여한다.
11일 부경대에 따르면 이 사업은 자원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대학은 지난해까지 5년간 시행된 1단계 사업에도 선정돼 현장실습, 교수인력 확충, 교육인프라 구축 등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받았다.
석유‧가스 물리탐사 산학협력 연구단에서 부경대는 서울대를 주관대학으로 한국해양대, 경북대, 한국석유공사와 함께 참여해 산학협력연구단을 구성, 중자력 탄성파 물리 검층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광물자원 탐사‧개발 산학협력 연구단에서 부경대는 강원대를 주관대학으로 서울대, 인하대, 고려대, 한국광물자원공사와 함께 복합 탐사자료 융합 및 ICT 기반 채광량 평가, 저품위광 생산성 향상 및 실시간 광산운영 통합기술 등에 연구를 수행한다.
이와 함께 부경대는 한국해양대, 동아대와 교육 협력그룹을 구성, 다양한 산학 협력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협력그룹 대학 간 융합프로그램, 글로벌 현장 전문가 초청강의, 현장 전문가 진로상담 멘토링, 국내 현장 실습 지원, 방학 중 현장 실무 단기 연수, 학부생 및 대학원생의 연구비와 장학금 지원 등의 협력프로그램이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