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레 앱안심인증' 출시... "본인인증 1초면 OK"

2014-11-1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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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KT가 11일 스마트폰 인증서비스인 '올레 앱안심인증'을 출시했다.

'올레 앱안심인증'은 해킹·스미싱으로 스마트폰 속의 개인정보가 유출될 경우에 대비해 사용자가 스마트폰 금융 앱을 통해 회원등록 시, 이용 중인 단말 정보를 KT가 보유한 사용자의 단말 데이터와 비교해 일치할 경우 정상적인 금융거래로 판단, 본인 인증을 진행하는 편리하고 안전한 인증서비스다.

KT는 먼저 신한카드와의 제휴를 통해 이달 하반기 중 모바일 카드인 '신한 앱카드'에 '올레 앱안심인증'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KT 마케팅부문 스마트금융담당 최정윤 상무는 "온라인 전자상거래의 부정거래 방지 및 결제 앱 복제로 인한 전자금융사기에 대응하기 위해 '올레 앱안심인증'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금융 이외의 다양한 영역에서도 '올레 앱안심인증' 서비스가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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