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측은 11일 극 중 최달포 역을 맡은 이종석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종석이 맡은 최달포는 특별한 재능을 숨긴 채 거짓 이름으로 살아가며 택시기사에서 기자가 되는 인물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섬에서 살던 고등학생 최달포가 서울로 상경해 한 방송국 퀴즈쇼에 참가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종석은 촌스러운 더벅머리를 했지만, 종이를 뚫을 듯한 강렬한 눈빛과 한쪽만 올라간 입꼬리로 온몸에서 자신감을 뿜어내고 있다. 무엇보다 이종석은 누군가에게 다가오라는 듯 손으로 독특한 손짓까지 보여주며 상대방을 도발해 기선제압을 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또 다른 사진에서 이종석은 총기 어린 눈빛을 보여주고 있는데 축포가 터진 상황에서는 미소를 보여주며 여유롭게 박수를 치고 있다. 이에 그가 퀴즈쇼에 출연해 도발한 상대는 누구일지, 어떤 성적을 냈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