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날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장관 회의를 열어 세월호 수색작업과 관련한 정부의 공식 입장을 정리한 뒤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을 통해 회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세월호 수색 작업 중단과 선체 인양을 실종자 가족에게 요청하는 방향으로 정부 입장이 정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실종자가족대책위도 이날 오전 11시 진도실내체육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수중 수색과 인양 문제를 포함한 향후 수색 방향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