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KB국민카드와 현대자동차가 카드 복합 수수료율을 두고 벌인 협상이 또 결렬됐다.
10일 KB국민카드와 현대차는 수수료율 협상이 또 결렬돼 가맹 계약기간을 17일까지로 연장하고 협상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국민카드와 맺은 가맹점 계약기간은 당초 지난달 31일이었다. 그러나 수수료율을 둘러싼 갈등으로 계약기간을 오늘까지 연장하고 협상을 벌여왔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현대차는 현행 1.85%인 국민카드 복합할부금융 수수료율이 너무 높다고 주장해왔다. 또한 수수료율을 1%로 낮춰줄 것을 요구해왔다.
국민카드는 1.75%를 제시하며 1%로 낮추게 되면 원가 개념인 적격비용 이하라는 입장이다. 또한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밝혀왔다.
국민카드 측은 “KB국민카드와 현대자동차는 11월 17일까지 일주일간 가맹점 계약 만료일을 연장해 가맹점 수수료율 관련 사항을 협의하기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 결과는 내년 2월과 3월 가맹 계약 만기인 신한카드, 삼성카드와의 협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0일 KB국민카드와 현대차는 수수료율 협상이 또 결렬돼 가맹 계약기간을 17일까지로 연장하고 협상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국민카드와 맺은 가맹점 계약기간은 당초 지난달 31일이었다. 그러나 수수료율을 둘러싼 갈등으로 계약기간을 오늘까지 연장하고 협상을 벌여왔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현대차는 현행 1.85%인 국민카드 복합할부금융 수수료율이 너무 높다고 주장해왔다. 또한 수수료율을 1%로 낮춰줄 것을 요구해왔다.
국민카드 측은 “KB국민카드와 현대자동차는 11월 17일까지 일주일간 가맹점 계약 만료일을 연장해 가맹점 수수료율 관련 사항을 협의하기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 결과는 내년 2월과 3월 가맹 계약 만기인 신한카드, 삼성카드와의 협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