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의료기기 기업, ‘독일 의료기기 박람회’ 참가

2014-11-1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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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김해시는 ㈜한메드 등 김해지역 의료기기 기업들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2014 메디카(MEDICA)’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메디카’는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이 큰 의료산업 전문 전시회로 65개국 5천237여개의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김해지역에서는 ㈜한메드(정형용 교정장치)와 ㈜DFI(체외진단키트)가 참가한다.

이에 김해 의생명센터도 세계 의료기기·덴탈 산업의 시장동향과 첨단 기술의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독일 메디카’와 북유럽 최대 덴탈 전문 전시회인 ‘스웨덴탈’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메드는 지난 2008년 의생명센터에 입주해 센터와 함께 바이오 지역연계연구사업을 공동 수행한 결과 재활의료기기 분야에서 2009년, 2011년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 선정과 보건복지부 HT 신기술 인증을 3건 받았다. 이 업체는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세계일류상품 정형복합교정장치 KNX-7000을 선보일 예정이다.

㈜DFI는 회원사 기업으로 체외진단용 소변분석기 및 소변검사지 등을 개발, 판매하고 있으며 본 전시회에 유럽CE인증을 마친 신제품 활성산소 검사지를 선보인다.

의생명센터 최흥국 센터장은 "이번 박람회에는 전 세계 빅 바이어들의 참가가 많은 만큼 수출상담회에 직접 참가해 김해 의료기기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력을 적극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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