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처벌수위,다음주 혈중 알콜농도 나오면 결정..무한도전 등 하차

[사진=SBS방송화면캡처]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노홍철 음주운전 적발로 인해 방송인 노홍철(35) 씨가 현재 출연하고 있는 MBC TV '무한도전'과 '나 혼자 산다'에서 모두 하차하기로 한 가운데 노홍철 씨에 대한 처벌 수위는 다음 주 혈중 알콜 농도 검사 결과가 나오면 결정될 전망이다.

경찰 관계자는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에 대해 8일 “노홍철 씨 혈중 알콜 농도는 다음 주 금요일 전후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혈중 알콜 농도에 따라 처벌 수위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에 대해 노홍철 씨는 지난 7일 오후 11시 55분쯤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벤츠 스마트 승용차를 운전하다 단속에 적발됐다.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에 대해 경찰에 따르면 노홍철 씨는 1차 음주 측정을 거부했고 노홍철 씨의 요구로 2차 측정 대신 채혈을 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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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음주운전 적발에 대해 노홍철은 불법주차 된 차량을 옮겨달라는 요청을 받고 20m~30m 정도 운전하다가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노홍철은 8일 MBC를 통해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에 대해 “오늘 새벽, 저의 음주운전으로 인해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라며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저를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자기 관리를 못한 점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노홍철은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에 대해 “따라서 제가 출연중인 프로그램 제작진에게 하차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더이상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리지 않기 위해 내린 결정입니다”라며 “앞으로 자숙의 시간을 가지며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시청자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올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무한도전 제작진도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에 대해 “오늘 새벽 노홍철씨의 음주운전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친 점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드립니다”라며 “노홍철 씨는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며 책임을 통감, 프로그램 하차 의사를 전달해 왔습니다”라고 밝혔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에 대해 “이에 제작진은 심사숙고 끝에 본인의 의사를 수렴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라며 “노홍철 씨의 빈 자리가 크겠지만, 다섯 멤버와 제작진이 더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시청자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