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문정 기자 =
8일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의 포크듀오 특집 2부에서 우승은 '부활'에게 돌아갔다.
이번 부활의 무대에는 예전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의 실버 합창단인 '청춘합창단'이 3년 만에 뭉쳐 함께 했다.
부활은 트윈폴리오의 ‘하얀 손수건’을 부활 특유의 록으로 과감하게 변신함과 동시에 청춘합창단의 잔잔한 화음과 어울리는 편곡으로 듣는 이들의 가슴을 적셔주었다.
노래를 들으며 눈물을 보인 사람들은 관객만이 아니었다. 대기실에서도 정재형과 은지원, 손승연 등 모든 출연진이 감동의 눈물을 닦았다.
결국 부활은 불후의 명곡의 안방 마님 알리보다 높은 431점으로 압승을 거두었다.
그 후 우승 소감을 말하는 자리에서 부활의 김동명은 '꿈에만 그리던 일'이 현실에서 일어났다며 스스로 눈물을 흘렸다.
온통 감동의 눈물이 넘치는 무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