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화집은 행복학습 마을만들기 사업 운영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문해교육을 수료한 7명의 문해학습자들이 인생의 황혼길에서 한글을 깨우친 것에 그치지 않고,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여정을 시와 그림으로 담아 장자마을 행복이야기 시화집을 출판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시화집 출판기념회는 7명의 주인공의 시낭송과 가족의 소감을 나누는 시간과 학습과정 동영상을 감상하며 함께 공감하고 감동의 시간을 나눴다.
이기택 부시장은 축사에서 “장자마을 어르신들이 시낭송을 들으며 어르신들의 삶의 여정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듯해 가슴이 벅찼다”며, “이번 시화집출판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해교육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촉진되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