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발연,수도권광역 대중교통분야 협력체계 모색

2014-11-0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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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발전연구원(원장 이갑영)은 서울연구원(원장 김수현), 경기개발연구원(원장 임해규), 대한교통학회(회장 김기혁)와 함께 6일 오후3시 20분 서울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수도권 광역정책(교통 분야) 토론회>를 개최했다.

본 토론회에서는 ‘광역교통 행정체계’, ‘광역버스 통행패턴 분석’, ‘광역교통 연계방향’ 등 수도권 광역교통 전반의 현안에 대한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최근 수도권의 개발과 광역통행의 증가 등으로 인해 광역교통을 비롯한 광역정책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

수도권 광역정책에 대한 중요성은 최근 광역버스 입석금지 문제 등과 같은 사회적 이슈를 통해 잘 알 수 있으며, 이러한 광역문제 해결을 위해 수도권 3개 시도지사는 ‘수도권 정책협의회’의 구성에 합의한 바 있다.

이번 토론회는 광역정책 공동협의의 일환으로 교통, 환경, 안전, 경제를 비롯한 다양한 광역정책 중 광역교통 정책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하여 마련했다.

토론회의 주제발표는 조응래 경기개발연구원 박사가 ‘수도권 광역교통 행정체계 발전방향’을, 추상호 홍익대학교 교수가 ‘수도권 광역버스의 통행패턴 분석’을, 이신해 서울연구원 박사가 ‘수도권 광역교통 연계방향’을 발표했다.

주제발표에 이은 지정토론은 김익기 한양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김종형 인천발전연구원 박사, 류시균 경기개발연구원 박사, 모창환 한국교통연구원 박사, 유정훈 아주대학교 교수, 윤혁렬 서울연구원 박사, 이승재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했다.

이번 토론회는 수도권 광역교통정책에 대해서 수도권의 싱크탱크인 수도권 3개 시도연구원과 교통 분야의 전문가 단체인 대한교통학회가 함께 한다는 데에 의의가 있으며, 전문가 및 시민의견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와 논의를 통해 광역교통정책 방향을 설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수도권 3개 시도연구원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향후에도 다양한 분야에 걸쳐 관련기관이 함께하는 광역정책 토론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갑영 인천발전연구원장은 “광역교통문제는 수도권이 협력해서 풀어야할 여러 광역문제 중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한다. 인천은 광역교통 측면에서 서울 강남 및 경기남부 방향 직통철도노선이 부재한 탓에 승용차와 버스가 광역교통에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따라서 GTX 등 직결노선의 조속한 개통이 매우 중요하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수도권 시민 모두에게 현실적으로 다가가는 광역교통정책이 마련되길 기대한다. 인천발전연구원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광역교통을 비롯한 분야별 수도권 광역정책 수립 전반에 걸쳐 타 시도연구원들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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