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전연구원, 「인천미래정책포럼」 구성

2017-03-1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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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비전 2050’ 후속사업으로 균형 있는 인천의 미래 설계 착수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발전연구원(원장 남기명)은 300만 인천시민의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인천의 중장기 발전목표 및 정책방향 등에 관한 전문가집단의 체계적인 논의와 자문, 시정 전 분야에 대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인천미래정책포럼」을 구성하여 운영한다.

지역사회에서는 중장기적인 안목에서 체계적으로 대응해 갈 수 있는 정책비전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지난해 인천발전연구원과 인천시가 함께 수립하여 발표한 “인천비전 2050”에서도 인천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포럼 운영을 제안한 바 있다.

「인천미래정책포럼」은 이러한 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하여 인천의 미래를 준비하는 첫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미래정책포럼」의 구성은 인천시에서 발표한 ‘5대 주권’분야(복지, 문화, 해양, 교통, 환경)와 인천지역의 핵심 현안인 ‘경제 및 균형발전’분야를 포함하여, 총7개 위원회로 구성한다. 각 위원회에는 인천 내부는 물론 외부의 전문가와 인천시 담당국장, 인천발전연구원 관련 연구자 약 120여명이 참여한다.

「2017년 인천미래정책포럼 총회」가 오는 20일(월) 오후 3시부터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1부에서는 ‘300만 인천시대 시민행복으로 가는길’이라는 주제로 인천시장이 직접 기조연설을 하고, 2부에서는 7개 위원회별로 포럼이 진행되면서 위원장 선출, 논의 주제 선정 등 2017년 포럼운영계획을 결정한다.

인천발전연구원 이왕기 미래전략센터장은 “인천미래정책포럼은 불확실한 미래 환경 및 인천지역 현안에 대한 전문가 집단의 지속적인 논의 체계를 마련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고 포럼 설립취지를 밝히고, 포럼 운영결과의 활용에 대해서는“포럼에서 도출된 결과를 기초로 하여 인천시에서 추진 중에 있는 기존 정책의 개선방향은 물론 새로운 정책의 도입과 미래시점의 중장기 정책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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