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백 이준-장나라 묘한 신경전…최대한의 짝사랑 신호탄될까?

미스터백 이준 장나라[사진=MBC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주은 기자 = '미스터백' 이준과 장나라가 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백' 2화에서 최대한(이준)은 은하수(장나라)가 자신에게 갖다 주기로 한 목걸이를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최대한이 "그게 어떤 건데 잃어버려. 왜 출근했어. 못 찾아오면 자른다고 하지 않았나"라고 화를 냈다. 이에 은하수는 "솔직히 따지고 보면 그날 룸 안에서 떨어트린 거 제 잘못도 아니고, 그게 얼마나 중요한 건지는 몰라도 저한테 책임 다 떠넘기고 자르는 건 아니라고 보는데요"라며 최대한에게 받은 수표를 돌려줬다.

이에 보통 여자가 아님을 느끼게 된 최대한은 "앞으로 내 심부름 좀 해"라고 제안했지만, 은하수는 "싫다. 그리고 나중에라도 권력관계 이용해서 아랫사람 불러내고 막 그렇게 괴롭히지 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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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최대한에게 목걸이를 돌려주기 위해 집을 찾아갔던 은하수는 30대 몸으로 변한 최고봉(신하균)의 나체를 보고 최대한으로 오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스터백'은 돈 지위 명예 어느 것 하나 부러울 것 없는 재벌 회장 70대 회장 '최고봉'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젊어져 그동안 알지 못 했던 진짜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되는 좌충우돌 판타지 코미디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편, 미스터백 방송에 네티즌들은 "미스터백 내용 이상한데 재밌다. 신하균 코믹연기도 너무 재밌음" "미스터백 왜이렇게 재밌어. 신하균 짱" "앞으로 수목요일에는 미스터백 본방사수" "오늘은 미스터백 보기" "미스터백 이준도 진짜 연기 잘하네" "미스터백 신하균 장나라 케미 기대된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