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6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관광청 홍보대사 관련 일정과 영화 관련 에이전시와 미팅이 예정돼 있다”며 “이달 중순께 귀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병헌은 캘리포니아 관광청 홍보대사 임명과 관련해 지난달 20일 출국한 바 있다.
이어 “이번에는 불참하지만 다음 공판부터는 성실하게 임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 “아내 이민정 씨도 함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서관 523호에서 진행된 이병헌 협박 사건 첫 공판에서 검찰은 “다희와 이지연은 이병헌에게 사생활이 담긴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50억원을 요구했지만 피해자의 신고로 미수에 그쳤다”며 폭력행위 등 처벌법상 공동공갈 혐의를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