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틸러스효성, 미국서 최첨단 ATM 선보여

2014-11-0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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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하순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페이씽크 컨퍼런스'에서 조현준(왼쪽 두번째) 효성 사장이 행사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효성]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효성 계열사로 현금자동지급기(ATM)를 생산하고 있는 노틸러스효성이 미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노틸러스효성은 지난달 하순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ATM 및 직불·선불카드 등에 대한 금융산업 전문 컨퍼런스인 '페이씽크 컨퍼런스'에서 대형 모니터를 통한 비디오 뱅킹 등의 시스템을 갖춘 신제품 'Monimax7800i'를 처음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Monimax7800i는 노틸러스효성이 고객 스스로 ATM로 업무 처리를 하다가 도움이 필요하면 화면의 비디오를 통해 원격으로 은행 직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제품이다.

노틸러스효성은 각 고객사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적기에 개발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해 미국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컨퍼런스에 참가한 조현준 효성 사장은 "노틸러스 효성은 앞으로 ATM에 고객사들이 원하는 기능을 대폭 강화할 수 있도록 신제품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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