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R.ef 출신 성대현이 과거 방송에서 투투 황혜영을 짝사랑했다는 사실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2008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MC 김구라는 "성대현이 투투 멤버들과 삼각관계였다는 소문이 있었다"고 말하자 성대현은 "프로그램을 살리기 위해서 한 말"이라고 변명했다.
당시 투투 멤버로 활동했던 황혜영은 귀여운 외모로 룰라 김지현과 함께 큰 인기를 누렸었다.
현재 여성 쇼핑몰 CEO로 활동하고 있는 황혜영은 4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뇌종양 투병과 남편 김경록과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특히 투투 시절 남자 멤버들이 입대한 후 새로운 기획사에 들어갔지만 접대를 강요당했고, 이후 공황장애 우울증으로 힘들었던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 2011년 10월 동갑내기 김경록과 결혼한 황혜영은 지난해 12월 남자 쌍둥이를 낳았다.
한편, 황혜영 뇌종양 투병 고백에 네티즌들은 "황혜영 뇌종양 투병, 지금은 건강해 보여 다행이다" "뇌종양 투병했다는 황혜영, 김경록과 천생연분이네" "故 김지훈 장례식에 못 갔다는 황혜영, 임신했을 때구나" "황혜영 김경록 정말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