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바이오센서의 가능성과 미래’ 세미나 개최

2014-11-0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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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은 오는 10일 오전 7시 권역응급센터 회의실에서 미래의학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한다.

IT융합연구소 주관으로 바이오센서를 이용한 암과 당뇨, 간질환 등의 조기진단과 관리를 주제로 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외 연구 현황에 따른 실제 적용상의 가능성과 한계에 대해 리딩 기업으로 꼽히는 인포피아 헬스케어사업팀 김민영 연구원이 연자로 나선다.

바이오센서란 땀이나 혈액 등의 체액이나 호흡 시 배출되는 미량의 물질만으로 각종 암이나 당뇨, 간질환 등을 조기에 진단하고 점검할 수 있도록 하는 최첨단 센서를 말한다. 최근 기술이 발전하면서 스마트폰에 연결할 수 있을 정도로 휴대성이 높아지며 비용 부담은 감소하는 추세다.

이와 같은 센서의 기능 향상과 비용 현실화, 휴대성 강화 등이 맞춤 의료의 가능성을 열면서 홈닥터로의 발전 전망이 가시화됨에 따라 각국에서는 세계시장 성장에 주목하면서 미래 기술로의 개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은 “첨단 의료 기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풍부한 상상력과 인문학을 결합하는 것이 미래의학 성패의 관건”이라며 “자신의 전문 분야는 물론이고 유전체, 웨어러블, 인지컴퓨팅, 빅데이터, 원격의료 등에 대한 폭넓은 이해가 환자를 위한 의료 발전의 필수 요소”라는 말로 세미나의 의미를 설명했다.

명지병원은 이에 따라 지난해 말 삼성서울병원 박웅양 교수를 초대해 '유전체를 활용한 개인맞춤치료'를 주제로 첫 번째 세미나를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한국IBM 배영우 상무의 '헬스케어 분야의 인지 컴퓨팅', KAIST 김일두 교수의 '날숨진단센서' 등 10여 차례의 세미나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왕준 이사장은 최근 열린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도 의료계가 급변하는 변화를 감지하고 발빠르게 대응해야 미래지향적인 헬스케어서비스가 발전하고 성공할 수 있다며 헬스케어분야의 융합과 통섭의 필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

명지병원 IT융합연구소가 개최하는 미래의학트렌드 세미나는 미래의학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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