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법 형사 11부(임정엽 부장판사)는 5일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준석 세월호 선장과 청해진해운에 대한 결심 공판을 열었다.
검찰은 인라 기름 유출과 관련 이선장에 대해서는 살인 혐의 등과 함게 사형 구형을 유지했으며 청해진해운에 대해서는 벌금 3000만원을 구형했다.
이 선장과 청해진해운은 지난 4월 16일 과적된 화물이 부실하게 고박된 상태에서 조타 잘못으로 세월호가 침몰해 기름 214㎘를 해상에 배출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