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이 운다' 출연자 구속…방송 관계자 "지역예선 통과자, 개인 범죄" 공식입장

2014-11-0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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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이 운다 출연자 구속[사진=주먹이운다 홈피 & XTM 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주먹이 운다' 출연자가 감금 및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방송 관계자가 입장을 밝혔다.

5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XTM '주먹이 운다' 제작진은 "문제가 되고 있는 최모 씨는 지난 1월 방송된 '영웅의 탄생' 지역 예선을 통과한 출연자다. 당시 예선까지 통과하고 이후 탈락했다. 기사를 보고 사실을 알았다. 경찰 조사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3일 목포 경찰에 따르면 최씨 등 3명은 지난 7월부터 10월 중순까지 유흥업소 업주의 사주를 받고 목포의 경쟁업소 두 곳을 찾아가 영업을 방해하고, 그만두려는 여종업원을 폭행하고 감금한 뒤 다른 윤락업소에 팔아넘긴 혐의로 구속됐다. 이와 관련해 업주를 포함한 12명이 불구속 입건됐다.

또한 목포 경찰은 최씨의 휴대전화를 조사하던 중 미성년자를 성폭행하는 동영상을 발견하고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주먹이 운다 출연자 구속 소식에 네티즌들은 "목포 신호등으로 나왔던 최XX 씨네. 방송에서 하던 행동도 양아치 같더니" "주먹이 운다 출연자 미성년자 성폭행? 완전 쓰레기네" "구속된 주먹이 운다 출연자, 죗값 톡톡히 받아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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