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대학교는 코트라 해외유력인사 방한단이 오는 6일 ‘장력을 이용한 외곽보안울타리 시스템’을 살펴보기 위해 교내 U-CITY 보안감시 기술협력센터(CUSST)를 방문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코트라가 주관한 ‘한국방산·보안 수출 주간’(KODAS) 행사를 통해 방한한 칠레·두바이 등 총 10여개국이 방문을 요청했었다.
수원대 CUSST(센터장 장성태 교수)와 공동개발해 보안울타리 제품 ‘장력을 이용한 외곽보안울타리 시스템’을 상용화한 세렉스는,미국의 세계적인 방산기업 윌버트와 미국내 생산 및 판매하기로 생산협의가 끝나 계약을 진행 중이며 이미 25억불 규모의 이라크 바그다드 통합 치안프로젝트 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아울러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콜롬비아 등 여러 국가의 국방보안사업의 입찰참여를 공식 제의받거나 에이전트를 선정했다.
수원대CUSST는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 지원 사업(GRRC)으로 시작했으며,산학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보안 분야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기술이전과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지역기업을 지원해 왔다.
세렉스는 국내 조달 우수기업·코트라 글로벌 브랜드 기업·프로젝트 300 기업에 선정되었으며, 방산교역지원센터의 미국 연방정부와 유럽 및 EU 조달선도기업 등의 사업을 코트라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수원대 관계자는 "내년에는 CUSST와 세렉스가 보안펜스 수출 뿐만 아니라 지능형 보안장비 및 통합보안솔루션을 제공해, G2G(정부 대 정부) 대형 보안 프로젝트에도 국내 대기업과 공동으로 참여하겠다"며 "이를 통해 대규모의 수출 및 로열티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