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중기청과 중진공은 특성화고와 자유학기제 운영 중학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바로알기 토크콘서트 △연극을 활용한 중소기업 바로알기 특강 △중소기업 현장탐방 특강’에 참여할 학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바로알기 토크콘서트는 오는 6일 부산정보고등학교 학생 500명을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총 8회 개최될 예정이다.
같은 학교 출신 중소기업 선배와 함께 중소기업 취업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놓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의 직업 선택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학부모와 자녀가 행사에 함께 참여하여 취업과 진로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중기청과 중진공은 이번 프로그램들이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참가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번 특강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증가되었는가"라는 질문에 참가자 1411명 중 89%가 '그렇다'고 답해, 특강 참여로 인한 중소기업 인식개선 효과가 눈에 띄게 큰 것으로 확인됐다.
이현조 중기청 인력개발과장은 "중소기업 바로알기 토크콘서트 및 특강은 학생들이 흥미롭게 교육 내용을 체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중소기업 인식개선 교육과는 큰 차이가 있다”며, “이런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중소기업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바로알기 토크콘서트 및 특강은 수도권, 영남, 호남, 충청, 강원 등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다. 참여 희망 학교는 중진공 인력개발처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