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2015년도 유형별 환산지수 연구' 보고서에서 '유형별 상대가치 개선을 위한 의료기관 회계조사 연구 결과'(신영석 외, 2012)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보사연과 건보공단에 따르면 의료기관 비용 중에서 인건비 비중이 가장 높다. 2002~2011년 인건비는 전체 의료원가의 44.7%에 이른다.
하지만 우리나라 의사의 보수나 소득이 어느 정도인지 정확하게 알려주는 자료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고용 전문의의 인건비를 우리나라 근로자 평균임금과 비교해보면, 약 4.8배 많았다.
의원급 의료기관 의사(개원 자영의)의 연간 인건비(소득)는 2012년 기준 1억6000만원이며, 치과의원은 1억4000만원, 한의원은 약 9000만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