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 부검 결과 “심낭 안에서 깨와 같은 이물질 발견돼”

2014-11-03 21:41
  • 글자크기 설정

故 신해철 부검 결과[사진제공=네오위즈인터넷]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故 신해철의 부검 결과, 심낭 안에서 깨와 같은 이물질이 발견돼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최영식 서울과학수사연구소장은 3일 오후 공식브리핑을 연 자리에서 “심낭 안에서 깨와 같은 이물질이 발견됐다. 천공이 수술부위와 가까운 점 등을 고려할 때 의료과실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최영식 소장은 “1차 부검 소견에 의하면 사망 원인이 된 천공은 복강 내 장협착을 완화하기 위한 수술 당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병원 진료기록 등을 검토해 종합적으로 사인을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故 신해철 부검 결과, 심낭 얘기는 충격이네” “故 신해철 부검 결과, 심낭까지 봤어야 하나” “故 신해철 부검 결과, 심낭 검사 조심히 했으면 좋겠다” “故 신해철 부검 결과, 심낭에서 어떻게 저런게 나오지”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고인은 지난달 17일 서울 송파구 S병원에서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다음 날 퇴원했다. 그러나 지속해서 가슴과 복부 등에 통증을 호소해 다시 수술을 진행했으나 결국 세상을 떠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