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명지대·서강대·단국대·동덕여대 등 법인전입금 비율 0.39% 이하 하위등급

2014-11-03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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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 재정・회계 지표 최초 공개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숙명여대, 명지대, 서강대, 단국대, 동덕여대 등 주요 사립대학의 법인의 재정 기여도가 0.39% 이하의 하위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사립대학 재정・회계의 건전하고 투명한 운영을 유도하고 학생・학부모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3일 공개한 사립대학 재정・회계 지표에서 이같이 드러났다.

법인의 대학에 대한 재정기여도로 법인전입금 전입액을 운영수입으로 나눈 법인전입금 비율 1등급은 가톨릭대, 성균관대, 울산대, 차의과대, 포항공대, 한림대 등이다.

법인전입금 비율 2등급은 가천대, 경희대, 덕성여대, 동국대, 순천향대, 아주대, 연세대, 인제대, 중앙대, 항공대 등이었다.

법인전입금 비율 3등급은 건국대, 고려대, 성신여대, 세종대, 숭실대, 이화여대, 인하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이다.

법인전입금 비율 4등급은 경기대, 광운대, 단국대, 동덕여대, 서강대, 홍익대, 5등급은 명지대, 숙명여대로 법인의 재정 기여도가 낮았다.

법인전입금 비율은 1만명 이상 53개 학교 평균 2.65%, 5000명 이상 1만명 미만 37개 학교 평균 2.4%, 5000명 미만 52개 대학 8.6%로 1등급 14개 학교 평균 30.29%, 2등급 29개 대학이 평균 5.34%, 3등급 56개 대학 평균 1.52%, 4등급 28개 대학 평균 0.39%였고 5등급 15개 학교는 0.09%에 그쳤다.

총교육비를 재학생수로 나눈 1인당 교육비 1등급은 가톨릭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차의과학대, 포항공과대, 한국기술교육대, 항공대, 한림대, 한양대였다.

1인당 교육비 2등급은 가천대, 건국대, 경희대, 광운대, 국민대, 단국대, 동국대, 명지대, 숙명여대, 순천향대, 숭실대, 아주대, 영남대, 울산대, 원광대, 이화여대, 인제대, 인하대, 중앙대, 한동대로 나타났다.

1인당 교육비 3등급은 경기대, 덕성여대, 삼육대, 상명대, 상지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세종대, 한국외국어대, 홍익대가 받았다.

동덕여대는 1인당 교육비 4등급에 그쳤다.

총교육비를 등록금수입으로 나눈 교육비 환원율 1등급은 가톨릭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울산대, 인제대, 차의과학대, 포항공대, 한국기술교육대, 항공대, 한림대였다.

교육비 환원율 2등급은 건국대, 경희대, 광운대, 순천향대, 아주대, 영남대, 원광대, 이화여대, 인하대, 한국산업기술대, 한동대, 한양대 등이었다.

교육비 환원율 3등급은 가천대, 경기대, 국민대, 단국대, 덕성여대, 동국대, 상명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숭실대, 중앙대, 한국외국어대 등이 받았다.

교육비 환원율 4등급은 동덕여대, 홍익대 등이었다.

교외장학금과 교내장학금을 등록금수입으로 나눈 장학금 지급률은 1등급이 성균관대, 아주대, 인하대, 차의과학대, 포항공대, 한국기술교육대, 홍익대 등으로 나타났다.

장학금 지급률 2등급은 가천대, 가톨릭대, 경희대, 고려대, 국민대, 동국대, 서강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숭실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림대, 한양대 등이다.

장학금 지급률 3등급은 건국대, 경기대, 광운대, 단국대, 덕성여대, 명지대, 삼육대, 상명대, 서울여대, 세종대, 한국외국어대 등이었다.

장학금 지급률 4등급은 동덕여대, 순천향대, 한성대 등이다.

미사용 차기 이월자금을 자금지출총액으로 나눈 값으로 비율이 낮을수록 이월금을 최소화하기 위해 합리적으로 예산을 편성·집행한 것을 의미하는 이월금 비율 1등급은 경희대, 명지대, 삼육대, 상명대, 서강대 등이었다.

이월금 비율 2등급은 국민대, 단국대, 덕성여대, 서울여대, 세종대, 인제대, 인하대, 차의과학대, 항공대, 한양대 등으로 나타났다.

이월금 비율 3등급은 가천대, 가톨릭대, 고려대, 광운대, 동국대, 동덕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순천향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림대, 한성대 등이다.

이월금 비율 4등급은 경기대, 성신여대, 숭실대, 아주대 등이고 5등급은 건국대, 포항공대 등이었다.

교비회계 수입재원의 등록금수입에 대한 의존도로 등록금수입을 자금수입총액으로 나눈 등록금 의존율 1등급은 연세대, 차의과학대, 포항공과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산업기술대, 한림대 등이다.

등록금 의존율 2등급은 고려대, 덕성여대, 서강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아주대, 영남대, 이화여대, 인제대 등으로 나타났다.

등록금 의존율 3등급은 건국대, 경기대, 경희대, 국민대, 동국대, 삼육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순천향대, 숭실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항공대, 한양대 등이었다.

등록금 의존율 4등급은 가천대, 광운대, 단국대, 명지대, 상명대, 한성대, 홍익대 등으로 5등급은 세종대 등으로 등록금 의존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자본에 대한 타인자본의 비율로 총부채를 기본금으로 나눈 부채비율 1등급은 성신여대 등, 2등급은 고려대, 국민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상명대, 순천향대, 인하대 등이었다.

부채비율 3등급은 가천대, 가톨릭대, 경기대, 경희대, 광운대, 삼육대, 서강대, 서울여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영남대, 울산대, 이화여대, 포항공대, 항공대, 홍익대 등이다.

부채비율 4등급은 동국대, 명지대, 연세대, 인제대, 중앙대, 한림대, 한양대 등이었고 5등급은 차의과학대, 한동대 등으로 타인자본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법인이 보유한 수익용기본재산의 법정 확보기준 충족여부를 알 수 있는 지표로 수익용기본재산 보유액을 기준액으로 나눈 수익용기본재산 확보율 1등급은 건국대, 단국대, 덕성여대, 세종대, 연세대, 차의과대, 포항공대, 한림대 등이었고 2등급은 동덕여대, 한양대, 3등급은 가톨릭대. 명지대, 아주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항공대, 홍익대였다.

수익용기본재산 확보율 4등급은 가천대, 경기대, 고려대, 광운대, 동국대, 상명대, 서강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순천향대, 숭실대, 인제대 등으로 확뵤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운영경비 부담액을 소득액으로 나눈 값으로 수익용기본재산에서 발생한 수익금의 학교전출 의무 이행여부를 알 수 있는 학교운영경비 부담률 1등급은 동덕여대, 성신여대 3등급, 덕성여대, 명지대 5등급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1, 2 등급을 받았다.

사립대학 재정․회계 지표는 기존에 공시된 정보를 활용해 교육투자, 재무안전성, 법인책무성 3개 분야 9개 지표로 구성하고 각 지표는 5등급으로 구분했다.

수익용기본재산 확보율, 학교운영경비 부담률 등 법정기준이 있는 2개 지표는 절대평가, 그 외 7개 지표는 백분위 기준 5등급으로 구분해 등급을 제시했다.

개별대학의 재정․회계 지표 및 지표별 평균 등은 현재 운영 중인 대학알리미(academy info.go.kr)의 별도 페이지(통계마당-사립대학 재정·회계 지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부는 개별 대학의 재정・회계 상태는 지역적 특성, 일시적 자금 관리, 재학생 현황 등 개별학교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지만 사립대학 재정․회계 지표에 이러한 종합적인 상황을 모두 반영하기 어렵고 개별 지표 역시 사립대학의 재정・회계 상태를 나타내기는 하지만 한 회계연도의 재정・회계 상태만으로 좋고 나쁨을 판단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더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교법인이 재정・회계 상태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지표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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