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안드로이드용 ‘해파리 신고앱' 출시

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해파리 출현정보를 확인하고 신고할 수 있게 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실시간으로 해파리 출현정보를 확인, 신고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용 ‘해파리 신고’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앱에는 어업인·낚시인·해파리 모니터링요원 및 일반국민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파리 발생신고 및 정보 입력 ▲지도기반 해파리 발생정보 ▲해파리 응급대처와 독성해파리 정보 등을 수록했다.

특히 사용자가 해파리 관련 정보 검색뿐만 아니라 직접 촬영한 사진 또는 영상을 본 앱을 통해 신고하면, 바로 지도에 표기돼 실시간 정보에 반영된다.

본 앱은 회원가입 등 복잡한 절차 없이 안드로이드폰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해파리 신고’를 검색해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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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정영훈 원장은 "본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해파리 발생 동향 및 응급처치법 등 관련 정보를 검색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해파리 발생신고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