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0월 30일 오전 10시 10분 의사당 3층 대회의실에서 김기현 시장, 협의회 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광역시 창조경제협의회 출범식 및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행사는 위촉장 수여, 창조경제 주요시책 보고, 창조경제혁신센터 구축 및 운영 계획 설명,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회의는 정기회의와 분과회의로 구분하여 정기회의는 매분기 1회, 분과회의는 필요한 경우 수시로 개최된다.
조직은 협의회 아래 창조경제 실현의 중심 역할을 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두고 세부 업무를 추진하는 △창조경제기획 △ICT융복합 △동북아 오일허브 △미래에너지 △문화관광서비스 등 5개 분과로 이뤄졌다.
협의회 주요 기능은 △지역산업의 신성장 동력 발굴 및 자문 △창조경제 관련 민관협력 방안 △창조경제 기반조성 및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 추진에 관한 사항을 맡는다.
또한 △울산 창조경제 관련 추진상황 및 성과 점검 △울산창조경제 관련 민간의 의견 수렴 및 대정부 정책 건의 등을 추진한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창조경제협의회는 작게는 우리시가 추진하는 창조경제의 컨트롤 타워이지만 크게는 전후 50년 한국경제의 중심이었던 울산이라는 도시의 운명을 바꾸는 시대의 개척자라 생각한다"면서 "울산의 미래와 한국 경제의 희망을 위해 열과 성의 다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동북아 경제 허브 창조도시 울산'을 '비전'으로 하는 '창조경제 추진 시책'을 마련,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책은 창조도시 울산의 창조경제 기반조성, 창조경제 혁신역량 강화, 투자유치 활성화로 창조경제 실현 가속화, 울산산업의근간 주력산업 핵심역량 강화, 혁신과 융합을 통한 산업역량 업그레이드 등 9대 전략으로 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