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최동욱)이 운영하는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은 문화콘텐츠 아이디어의 사업화는 물론 소셜 커머스 (관계망을 활용한 전자상거래) 유통 창업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슈퍼끼어로’의 접수를 내달 9일 까지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슈퍼끼어로란 톡톡 튀는 재능을 뜻하는 끼와 영웅을 뜻하는 ‘히어로(HERO)’의 합성어로서 참신한 아이디어와 재능을 활용하여 사업을 하려는 사람이나 팀을 말한다.
대상은 19세 이상으로 기존 문화콘텐츠 창작자는 물론 창의적 아이디어로 창업을 꿈꾸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데, 경기도민 및 경기도 문화원형을 활용한 아이템은 선발 시 가점이 부여된다.
선발된 ‘슈퍼끼어로’ 50여 명은 ▲상품화 과정 ▲사업화 과정 ▲창업실전 과정의 12주의 전문 교육 및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 받고, 서바이벌 형식의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참여자는 소셜커머스에 자신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상품을 판매할 기회를 얻으며, 프로그램 종료 후 최종 우수자(팀)들에게는 총 2,000만원 이내의 사업화 자금과 향후 창의기업 간 네트워킹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판교 공공지원센터 내 위치한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성남산업진흥재단이 공동 운영하고 있는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은, 창작과 창업을 위한 개방형 첨단 시설 및 단계별 프로그램을 구비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콘텐츠코리아 랩’ 사업을 전국 1위로 유치,지난 9월에 이 곳을 개소했다.
최동욱 원장은 “‘슈퍼끼어로’를 통해 소자본 창업 아이템을 가지고 있는 창업 희망자의 재능 발굴과 창업 역량 향상이 기대된다”며, “프로그램 종료 후 6개월 이내 창업을 꿈꾸는 예비창업자에게는 더욱 유익한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팀은 슈퍼끼어로 프로그램 운영팀(전화 070-8880-8055)으로 문의하거나, 창업 아이디어 제안서와 프레젠테이션 영상 자료를 홈페이지(www.gcon.or.kr/superggiero_2014)에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