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강강술래(소포리 전통민속보존회, 회장 김병철)와 북놀이는 마을 주민들이 본업인 농사일을 하는 도중 짬짬이 시간을 내어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전통 민속놀이로 진도 해안일대에서 성행했다.
그 유래는 고대부터 내려오는 다양한 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임진왜란 당시 우리 군대의 열세를 극복하고 왜적을 물리치기 위해 이순신 장군이 전술로 활용해 승리를 거둠으로써 널리 보급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의미에서 끊임없이 지속되는 일본의 독도 도발과 분쟁화 시도에 맞서 과거 왜군을 물리친 역사적 의미가 있는 강강술래를 독도에서 신명난 한판을 벌림으로서 독도사랑과 수호의지를 되새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