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군포소방서(서장 조창래)가 28일 오전 군포시 관내에서 발생한 모텔 화재사고에 신속하게 대처, 초기진화 및 인명구조에 성공했다.
이날 소방서는 오전 9시3분께 군포시 당동에 소재한 모텔에서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은 뒤, 즉시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 소방차와 구급차 등(총 30대 소방관 100여명)이 사고현장으로 신속 출동해 진화에 나섰다.
당시 3층 객실에서 시작된 화재는 객실 일부를 태웠고, 연기는 순식간에 상부로 번져 나갔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즉시 인명검색을 실시, 투숙객 37명 가운데 미처 대피하지 못한 10명을 구조했고, 동시에 화재 초기진압도 실시했다. 이번화재로 객실(18㎡)내부를 태우고 1000만원(소방서 추산)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