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작곡가 윤일상이 신해철 사망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27일 윤일상은 자신의 트위터에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별 신해철 선배님의 명복을 빕니다. 정말 침통하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지난 17일 복통으로 S병원에서 장협착증 수술을 받았던 신해철은 이후 통증과 고열 등으로 재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다가 지난 22일 오후 심정지로 쓰러져 심폐소생술을 받았다.
서울 아산병원 응급실로 후송된 신해철은 3시간에 걸쳐 수술을 받았지만, 의식을 차리지 못했고 결국 27일 사망했다.
신해철을 담당했던 의료진은 "응급 수술을 포함한 최선의 치료를 했으나, 27일 오후 8시 19분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신해철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마왕 신해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신해철 사망, 정말 생각도 못했는데… 마음이 아프네요" "신해철씨 좋은 곳 가세요. 좋은 음악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신해철 사망 소식, 그곳에서는 아프지 말 길" 등 애도글이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