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사망 소식에 신대철 "너를 보내야하다니…복수해줄게"

2014-10-27 22:09
  • 글자크기 설정

신해철 사망 신대철 [사진=신해철]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가수 신해철의 사망 소식에 시나위 신대철이 안타까움과 분노를 드러냈다.

27일 신대철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너를 떠나보내다니 믿을 수가 없구나. 이 말은 하고 싶지 않았다만. 해철아 복수해 줄게"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오후 8시 19분 서울 아산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신해철이 심장 이상으로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세상을 떠났다. 

지난 17일 복통으로 S병원에서 장협착증 수술을 받았던 신해철은 이후 통증과 고열 등으로 재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다가 지난 22일 오후 심정지로 쓰러져 심폐소생술을 받았다.

서울 아산병원 응급실로 후송된 신해철은 3시간에 걸쳐 수술을 받았지만, 의식을 차리지 못하고 치료를 받다가 결국 27일 사망했다. 

현재 신해철 측은 서울 아산병원에 빈소를 마련하고 가족과 상의 후 세부 장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신해철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마왕 신해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신해철 사망, 정말 생각도 못했는데… 마음이 아프네요" "신해철씨 좋은 곳 가세요. 좋은 음악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신해철 사망 소식, 그곳에서는 아프지 말 길" 등 애도글이 쏟아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