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날씨가 추워지면서 기침과 천식에 좋은 쑥부쟁이가 화제다.
국화과 식물인 쑥부쟁이는 우리나라 각처의 산과 들에서 자란다. 키는 35~50㎝ 정도이고 잎은 길이가 5~6㎝, 폭이 2.5~3.5㎝로 타원형이다. 7∼10월에 꽃이 피며 열매는 달걀 모양이고 털이 나며 10∼11월에 익는다.
쑥부쟁이는 봄나물이지만 말려서 보관한 뒤 겨울에 물에 불려 먹기도 한다.
쑥부쟁이에는 비타민C를 비롯해 칼슘, 인, 니아신이 풍부하다.
한방에서도 쑥부쟁이를 약으로 사용한다. 소화를 잘되게 하고 혈압을 내리며 기침과 천식에 좋아 즙을 내어 마신다.
해열제와 이뇨제, 진통제로도 쓴다. 쑥부쟁이잎과 줄기를 말려 감초를 넣고 달여서 그 물을 하루 3회 공복 때 마시면 된다.
쑥부쟁이의 효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쑥부쟁이의 효능, 이름만큼 친숙한 느낌이 드네요","쑥부쟁이의 효능, 못 먹던 시절에는 밥 대신 먹었다고도 하는데","쑥부쟁이의 효능, 민간 진통제로서 훌륭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