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도식은 김태환․심학봉 국회의원과 남유진 구미시장, 김익수 시의회의장,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추모단체, 시민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추모제는 추모관에서 초헌관(구미시장), 아헌관(구미시의회 의장), 종헌관(생가보존회 이사장)으로 제례가 진행됐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누구보다도 우리 국민을 사랑했던 님의 그 마음을 본받아 시민 누구나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님의 업적이 대대손손 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님의 위업에 성공의 자취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구미에 주소를 둔 다례원, 4봉사단, 중수회, 상모동 부녀회원들은 자발적으로 따뜻한 차와 떡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해에 이어 추도식에 참석한 파독 광부 및 간호사 45명은 박정희대통령 생가 추모관에서 참배하며 대통령 내외분 영전에 방문을 고했다.
한편, 파독 광부 및 간호사들이 흘린 땀과 눈물이 있어 1960년대 보릿고개를 넘길 수 있었고,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에 초석이 됐음에 행사 참석자들은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