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에 따르면 남녀 각 1명으로 구성된 기니대표단은 아랍에미리트항공을 통해 기니에서 두바이를 거쳐 이날 오후 5시17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ITU 전권회의 불참 대상임을 알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 출입국은 이들이 국내에 들어오기 전 입국 사실을 확인하고 인천공항 검역소에 알렸으며, 검역관은 기니대표단이 공항에 도착한 직후 진료소로 격리한 뒤 발열 여부 등의 문진을 실시했다.
그 결과 2명 모두 건강상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정부는 이들에게 ITU 전권회의 불참 대상임을 통보하며 자진 출국을 권유했으며 대표단도 이를 수용했다. 이들은 오후 11시50분 에미레이트항공편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