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유기농 '공진단', 복용 대상과 효과 잘 알고 먹어야...

2014-10-2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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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체질이 선천적으로 허약하더라도 이 약은 천원일기(天元一氣: 타고난 원기)를 튼튼히 하여 신수(腎水)를 오르게 하고 심화(心火)를 내리게 하므로 백병이 생기지 않을 것이니 이 처방으로 주치한다.’
‘원기를 보충하고 오장육부를 조화롭게 하되, 특히 간이 허해 근육 힘이 약해지고 눈이 어두워지는 등의 허로(虛勞) 증상에 최고의 명약.’

중국 원 시대의 명의 위역림이, 희소성이 있는 약재만을 엄선해 제조하여 황제에게 진상한 명약 공진단의 효능은 동의보감에도 위와 같이 기록되어 있다.
공진단(供辰丹)의 공(供)에는 ‘떠받든다’는 의미가, 진(辰)에는 ‘북극성’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단(丹)은 ‘불로장생을 꿈꾸며 도를 닦는 사람들이 먹는 약’을 뜻하므로, 공진단을 문자 그대로 풀이하면 ‘북극성을 떠받들어주는 명약’이 된다. 여기서 공진단이 말하는 북극성이란 몸의 근간이자 근원인 ‘원기’다.

원기를 떠받들고 오장의 기능을 조화롭게 조정하여 질병 원인을 원천적으로 막는 처방이 가능하기에, 현재도 정‧재계와 연예계 인사들 사이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는 공진단은 허약체질인 사람의 상비약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달이거나 끓여야만 하는 액상 한약과는 달리 복용법이 번거롭지 않다는 점도, 공진단이 허약체질자 상비약으로 잘 활용되는 요인이다. 금박을 덧입힌 둥근 환을 하루 1회 금박 째로 씹어 섭취하기만 하면 되므로 바쁜 현대인이 챙겨 먹기가 간편하다.

이뿐만 아니라 소화 흡수가 빨라서, 신장 기능 향상, 소변 장애 증상 완화, 전립선 기능 장애 완화 등에도 즉각적인 효능을 보이며 만성 기관지염이나 천식 등 호흡기 질환과 만성 빈혈에도 좋다.

위와 같은 육체적 효능 이외에도, 공진단은 심리적 안정을 돕는 작용을 하여 갱년기 여성의 우울감 완화, 수험생의 시험에 대한 중압감 감소에 큰 역할을 한다.

따라서 공진단 수요가 허약체질자, 갱년기 여성, 수험생들 사이에서 특히 높게 존재하다 보니, 주 약재인 사향을 침향으로 대체해 저렴하지만 효능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공진단이 제조‧유통되기도 한다. 따라서 정통 공진단의 효능을 체험하려면 가격 이외에 고려할 요소가 많다.
 

[사진 = 친환경 유기농 '공진단']


광장경희한의원 유병수 원장은 “우선 약재가 믿을 만한 경로를 통한 것인지 알아보아야 한다”면서 “광장경희한의원에서는 친환경약재를 사용한 공진단의 핵심 약재 사향을 CITES 협약(멸종 위기에 빠진 야생 동‧식물 종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을 준수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완료 정품만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유 원장은 사향 이외에도, 직접 재배한 한약재, 청정지역에서 유기농법으로 계약 재배한 후 엄선한 친환경 약재를 공진단 제조에 이용하며, “약재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품질검사기준을 통과하면 인증서가 발급되니 한약재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이라면 상담 시 인증서부터 확인하여도 공진단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광장경희한의원 원방 공진단은 30%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소비자들이 꾸준한 공진단 복용을 통해 효능을 온전히 체험하도록 할인행사를 진행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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