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다임러 파이낸셜 서비스(Daimler Financial Services)는 '일하기 좋은 25대 다국적 기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다임러 파이낸셜 서비스는 GPTW 협회 주관으로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14 최고의 일하기 좋은 다국적 기업(World’s Best Multinational Workplaces 2014)’ 시상식에서 독일 기업으로는 최초로 영예의 ‘일하기 좋은 25대 다국적 기업’에 선정됐다.
429개의 기업은 각 나라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뽑혔다.
일하기 좋은 25대 다국적 기업 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전체 임직원이 최소 5000명 이상이며, 40퍼센트 이상의 직원이 해외에서 근무해야 한다. 또 적어도 5개 국가에서 최고의 기업으로 선정돼야 한다.
다임러 파이낸셜 서비스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과 프랑스, 일본, 캐나다, 멕시코, 폴란드, 스페인 및 터키 등 9개국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러한 영예는 전세계적으로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고자 하는 다임러 파이낸셜 서비스의 노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다임러 파이낸셜 서비스의 회장인 클라우스 엔턴만은 “일하기 좋은 기업에 뽑힌 것은 우리의 마음가짐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기업 문화는 명백한 핵심 가치를 바탕에 두고 있다”며, 기회와 책임감으로 무장한 열정적인 직원들과 강력한 기업 문화가 일궈낸 소기의 성과”라며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뛰어난 서비스를 제공하고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게 되었다” 고 밝혔다.
다임러 그룹의 금융 및 모빌리티 서비스 부서는 신뢰와 개인의 책임감, 혁신, 개방성과 더불어 일에 대한 열정으로 대변된다. GPTW 협회가 2007년부터 익명으로 실시한 ‘일하기 좋은 직장’ 투표에서 다임러 파이낸셜 서비스 임직원 약 10명 중 9명이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뽑은 것이 좋은 예이다.
다임러 파이낸셜 서비스는 전세계 40여 개 국에서 금융, 리스와 보험 계약, 기업 차량 관리, 은행 서비스와 혁신적인 모빌리티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 3분기 말에는 940억 유로(한화 약 127조)의 가치에 해당되는 3백 만대 이상의 승용 및 상용 차량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