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고, 원거리 지역주민의 독서를 부탁해

2014-10-2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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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구도서관, 왕길동지역문고 개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서구도서관(관장 김영란)은 지난 22일 원거리 지역주민들의 독서진흥을 위하여 검단e-편한세상(아)에 설치한 왕길동지역문고『꿈사랑 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인천서구도서관, 왕길동지역문고 개관[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서구도서관 지역문고는 검단, 청라, 강화 등 도서관봉사지역이 광범위하여 독서로부터 소외된 원거리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가까이에서 적극적인 도서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분관을 설치하여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하는 문고이다.

왕길동지역문고는 검단e-편한세상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동 아파트 입주민 및 왕길동 지역주민들에게 도서대출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우선, 월요일 오후 1시에서 6시, 수요일 오후 3시에서 6시까지 개방할 예정이며, 추후 자원봉사자 모집으로 개관일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서구도서관에서는 개관도서로 1,500여권의 도서를 지원, 연말까지 3,000여권의 도서를 확보할 계획이며, 5,000권 이상의 기본장서를 꾸릴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역문고로서 튼튼히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운영지원을 해 나갈 것이다.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서구도서관에서 아파트 입주자분들과 왕길동 지역주민들에게 너무나 좋은 선물을 주었다. 아직은 운영이 서툴고 부족하지만 서구도서관 및 지역주민들과 협력하여 작은도서관으로서 역할을 다하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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