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 대표 향토기업 비엔그룹이 하반기 대졸 신입·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비엔그룹은 그룹 비서실과 대선주조㈜, 비아이피㈜, 비엔스틸라㈜, ㈜코스모 등 7개 계열사에서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4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정규 4년제 대학 이상 학력 소지자와 내년 2월 졸업예정자 및 경력자로, 전공이나 학점, 어학점수 제한 없이 지원 가능하다.
채용은 1차 서류전형, 2차 인성·직무능력검사와 면접전형으로 진행되며 지원서 접수 마감은 오는 30일까지로 비엔그룹 홈페이지(http://www.bn-korea.com)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채용 과정 중 2차 인성·직무능력검사는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최고 권위의 산업심리전문연구소인 성균관대학교 응용심리연구소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의뢰해 개발한 ‘K-TEST’로 진행되며 소요시간은 약 120분 정도다.
신규 채용인원은 12월 초 신입사원 교육 이수 후 각 계열사 및 그룹 비서실에 배치돼 업무를 시작한다.
이번 공개 채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비엔그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경영기획팀에 전화 문의(051-519-2052~6)도 가능하다.
매년 공개채용을 통해 한 해 평균 80명 이상의 청년인력을 취업시키고 있는 비엔그룹은 지역 취업난이 심각한 상황임을 감안하여 올해는 채용규모를 더욱 늘렸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에 이미 채용한 80여명에 이번 공개 채용으로 선발할 40여 명을 포함하면 올 한해 신규 채용 인원은 약 120여 명에 달한다.
비엔그룹 조의제 회장은 “향토기업으로서 지역과 상생하는 가장 기본은 지역 인재 채용”이라며 “열정과 끈기를 지닌 우수한 청년들과 함께 그룹의 성장을 도모하는 동시에 지역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자 채용 규모를 확대했다. 계속해서 지역 인재에 기회를 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비엔그룹이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