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간 이축제는 화려하게 19일 성료 되었다. 이번 축제는 ‘어머니의 사랑’이란 꽃말을 가진 구철초 꽃에 매료돼 15년째 행사를 개최해 온 영평사 주지 환성 큰스님이 세종시 출범 후 3년째 축제의 장이 열렸다.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이주해 오신 분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와 휴식공간을 제공키 위해 영평사 전역을 개방해 세종시민은 물론, 전국에서 찾아온 엄청난 관람객으로 주말과 휴일이면 인근도로는 주차장으로 변하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행사기간 중 사찰문화체험으로 단청그리기는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었으며, 불교관련 서예작품과 공예품을 상설 전시해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해, 한층더 분위기가 상승되었다.
또한, 영평사 신도회에서는 구절초 꽃차와 효소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게 하고, 이미 전국적으로 ‘꽃보다 국수’라는 이름으로 유명해진 국수만발공양(무료)은 100여미터의 줄서기로 연일 장사진을 이뤘다. 영평사 혜안스님이 마련한 영평사 어린이회 기금마련 바자회의 호박식혜와 호박부침게는 인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