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 군포시 자원봉사센터(소장 권중환) 주최 자원봉사 페스티벌이 18일 군포 산본중심상가 로데오거리에서 개최됐다.
이날 40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수요기관은 무대공연과 부스 운영으로 자원봉사를 홍보했으며, 홍보와 더불어 다양한 체험과 부스 운영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사)기아대책을 통해 아프리카 어린이를 돕는데 후원된다.
청소년과 단체 봉사자와 수요기관은 이른 아침부터 맡은 부스 운영준비로 부산했다. 준비 물품을 챙기고 부스를 단장했다.
특히 장애인보호작업장 친구들과 함께 장애인이 만든 빵을 판매한 가족봉사단, 아름다운 가게를 도와 판매를 맡은 어울림, 내 몸 구석구석을 체크해보는 군포G샘병원 등 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줄을 서서 참여해 활기가 넘쳤다.
또 학교상담봉사활동을 축제의 장에서 펼친 군포의왕Wee센터와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의 부스는 청소년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로 및 성격검사를 하고 상담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평소 춤과 민요, 색소폰과 노래 등으로 공연봉사를 해오던 동아리가 참여했고, 한소리예술단과 산울림민속예술단의 태평가, 방아타령 등 흥겨운 민요공연도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