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아산배방지구 자동집하시설 현장방문시 해당 부서장은 브리핑을 통해 시설운영을 위해 주민들을 만나 설명하겠다는 대목에서 박 의원은 민원이 산재한 만큼 주민들을 만날 때는 대안을 제시해야 함을 강조했다.
‘주민들이 몇 년간 사용못한것에 대한 책임있는자의 답변이 우선이고, 그 이후에 그동안의 문제점, 원인분석,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명확한 답이 없는 상태에서 주민들을 만나면 불란만 일으킬 수 있다’고 대안을 제시해 관계 공무원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점이라고 공감했다.
아산신도시배방지구 장재천저류지(호수공원) 현장방문시에는 이구동성으로 설치상의 문제점,향후대책등을 집중 토론하고 추궁했으나 박 의원은 현실적으로 지금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우선 처리해야함을 강조했다. 향후 대책도 중요하지만 음악분수대내의 잡목을 가리키며 ‘음악분수가 없어도 시민들은 공원을 이용한다. 구조적인 문제가 있더라도 공무원들이 지금 할 수 있는 분수대 내의 환경정비가 안된 것은 시장을 비롯한, 의원, 공무원 모두의 잘못이다’고 질책하자 관계공무원은 즉각 조치하겠다고 답변하기도 했다.
의회사무국 A주무관은 ‘박 의원은 초선의원임에도 불구하고 조례안, 추경심사, 기타안건을 심사함에 날카로운 지적은 물론 집행부에 끊임없이 질타보다는 대안을 제시하기로 평이 나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