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일본 지지통신은 17일 발생한 판교 환풍구 사고에 대해 한국 사회 전체적으로 환풍구가 위험하다는 의식이 없어 한국사회의 뿌리 깊은 안전 불감증이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지지통신은 걸그룹 공연장에서 15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환풍구는 높이가 1m로 누구나 올라갈 수 있는 상태였으며 걸그룹 공연 시 최대 40명의 인파가 환풍구 위에서 공연을 관람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주최측은 환풍기 위로 올라간 인파에 대해 위험하니 내려오라고 호소했으나 효과가 없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