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애프터스쿨 나나가 중국 예능프로그램에서 패션 아이콘다운 모습을 보였다.
중국 예능 프로그램에 한국인 최초로 고정 출연하는 나나가 18일 방송된 중국 상해동방TV '여신의 패션'(여신적신의·女神的新衣)에서 파트너 디자이너 최범석과 함께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분에서 나나는 '잠자는 숲 속의 공주' 콘셉트로 최범석 디자이너와 함께 바이어와 셀러브리티 들에게 극찬을 받으며 금액 중화 319만 위안(한화 약 5억 5000만원)을 평가 받으며 또 다시 바이어 평가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매주 주어지는 미션에 바이어평가 40%에 현장 관객 투표 40%, 함께 출연하는 출연진 평가를 더해 순위가 결정되는 '여신의 패션'에서 나나가 매주 뛰어난 성적을 보이고 있고 현재 역대 바이어 평가 최고 금액 기록(428만 위안·한화 약 7억 5000만원)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 결승전을 두고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신의 패션' 연출진은 "세련되고 도시적인 이미지를 가진 나나가 중국에서 새로운 패션 한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재 나나는 '여신의 패션'과 SBS '룸메이트'에 출연하는 등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또한 한국을 넘어 중국에서도 광고주들의 러브 콜이 쏟아지며 더욱 바쁜 일정을 소화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