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 공연장 환기구 사고현장은 현장보존을 위해 경찰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지난 17일 오후 공연장을 찾은 20여 명의 시민들이 무너진 환기구 철망이 부서지면서 20m 아래 지하주차장 바닥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1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을 입었다.[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정부가 지난 17일 판교신도시에서 발생한 환풍구 추락사고를 계기로 환기 구조물 점검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판교 추락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해 사람들의 통행이나 군집 시 노출되는 도로·공원·광장·건축물 대지내 공지에 설치된 환기 구조물과 채광창 등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국토부는 환풍구 안전점검 후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시·도 등 관계기관에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