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JC 주최 대회는 전국 16개 JC지구 회원과 가족 등 1만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조국의 미래, 청년의 책임'이란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첫날인 17일에는 필로스호텔에서 이사회와 청년포럼이 열려 포항이 철강 중심의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시 브랜드를 만들고 재도약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둘째 날인 18일에는 JC회관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분과위원회 경진대회, 각종 시상식, 만찬이 이어진다. 회원과 가족들이 포항지역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선택 관광도 마련된다.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회원 환영의 밤' 행사에는 인기가수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19일에는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전 회원이 참가하는 본 대회가 열린다.
한편, 한국JC 전국대회는 회원들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고 정보교류를 통한 발전을 위해 지난 195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포항은 1990년 39차 대회 이후 24년 만에 다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