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테크노밸리 환풍구 사고, 포미닛 측 "사고난지 몰랐다"

[판교 테크노밸리 환풍구 사고, 포미닛 측 "사고난지 몰랐다"사진=판교 테크노밸리 환풍구 사고 포미닛 방송캡처]

판교 테크노밸리 환풍구 포미닛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판교 테크노밸리 환풍구 사고로 1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중경상을 입은 가운데 그룹 포미닛은 "사고 났는지 몰랐다"고 말했다.

17일 오후 5시 50분경 성남시 분당구 판교테크노밸리 유스페이스 야외공연장에서 관람객 27명이 환풍구 덮개 위에서 걸그룹 포미닛 공연을 관람하던 중 덮개가 붕괴되면서 지하 4층으로 추락했다.

사고가 나자 포미닛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사고로 관객 분들이 큰 피해를 입지 않았기를 바란다"고 입을 열었다.

포미닛 측은 이어 "공연할 당시에는 멤버, 스태프 전원이 이런 사고에 대해 전혀 인지하지 못한 상황으로 무대를 모두 마치고 나왔다" 며 "서울로 복귀하고 나서야 관련 사고 소식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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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관람객들이 공연을 가까이서 보기 위해 인근 지하주차장 환풍구에 올라서자 무게를 이기지 못한 환풍구 덮개가 무너진 것으로 판단했다.

판교 테크노밸리 환풍구 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판교 테크노밸리 환풍구 사고,걸그룹이 뭐길래..","판교 테크노밸리 환풍구 사고,눈뜨면 사고 굿 한번 합시다","판교 테크노밸리 환풍구 사고,사고는 정말로 사소한데서 발생하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