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STS개발이 한국을 방문한 롱안성 대표단을 만나 롱안에 ‘판교테크노밸리’와 같은 첨단기술 혁신 단지 건설을 위해 투자 연구를 진행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17일 베트남 현지 매체 뚜오이째(Tuoi Tre)는 이날 투자 유치 촉진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베트남 롱안성 대표단은 한국 에스티에스(STS)개발이 경기도에 성공적으로 건설한 모델과 같은 신도시나 첨단 기술, 상업 및 서비스 단지 등에 대한 투자 연구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시장, 영화관, 푸드코트 등 쇼핑과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통합한 리빙파워센터(Living Power Center)도 STS개발이 개장시킨 프로젝트다.
베트남 롱안성의 위치와 잠재력을 평가한 STS 개발은 한국의 유명한 기술 단지인 ‘판교테크노밸리’를 모델로 한 대표적인 첨단기술 혁신 단지를 건설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이번 방한 기간 동안 롱안성 대표단은 롱안 국제항만 클러스터(Can 지구)에서 LNG 롱안 1호 및 2호 화력발전소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GS에너지를 방문하기도 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투자금이 30억 달러 이상이다.
GS에너지그룹은 조속한 착공을 위해 비나캐피털(베트남 최대 자산운용사)과 규정에 따른 법적 절차를 완료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롱안성 국제항만 클러스터 프로젝트의 투자자이자 동떰(Dong Tam) 그룹 보꾸옥탕(Vo Quoc Thang) 회장도 부지 정리 작업이 100% 완료되었으며 인프라에 대한 모든 조건이 준비되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롱안성 대표단은 씨에스윈드(CS Wind)와 협력하여 2억 달러를 투자한 풍력 타워 공장 건설 프로젝트 실행을 위해 체결한 MOU를 이행하기 위해 회의를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