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은 지난 2008년 12월 KBS JOY '오빠가 왔다'에 출연해 "예전에 준코와 사귄 적이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에 준코는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당신과 사귄 적 없다"며 부인했다.
그러자 붐은 같은 날 자신의 미니홈피에 "그녀의 입장을 생각했어야 하는데, 이름을 공개해 미안하다"고 뒤늦게 사과의 글을 올렸지만, 준코와의 교제 사실은 끝까지 주장했다.
준코는 다시 미니홈피에 "제 말(사귄 적 없다)을 바꿀 생각은 없다"며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한강에 가서 소리치거나 술자리에서 안줏거리로 떠들라"는 글을 게재해 네티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렸다.
한편 16일 한 매체는 손흥민 측근의 말을 인용해 "두 사람이 7월 이후 잘 만나지 못 했다. 거리가 멀었고, 손흥민이 입국해도 경기로 인해 시간을 낼 수 없었다. 좋은 감정을 갖고 있었지만 자연스럽게 헤어졌다"며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을 전했다.
이에 민아 측은 "열애설 당시 서로 호감을 갖는 단계였으나 이후 주변의 과도한 관심과 바쁜 스케줄로 인해 서로 연락 없이 지냈다"며 결별을 공식 인정했다. 하지만 손흥민 측근은 "손흥민이 민아 소속사 측의 일방적인 공식입장 발표에 당황해 하고 있다. 두 사람은 아무 관계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손흥민과 민아는 두 차례 만남을 가졌으나 사귄 적은 없고, 사진 공개 이후 연락을 끊은 상태였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