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경희대학교병원은 최근 ‘암 스트레스 클리닉’을 개설했다고 17일 밝혔다.
격적인 진료를 시작하면서 암 환자의 마음건강 관리에도 힘쓸 방침이다.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에 위치한 암 스트레스 클리닉은 △암 치료 중 우울증, 불안증, 불면증, 무기력감 등을 경험하는 경우 △암 진단 후 대인관계, 가족관계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 △암 치료 이후 사회복귀에 대한 두려움과 위축을 느끼는 경우 △암 환자의 가족 중 우울, 불안 등을 겪는 사람을 대상으로 상담프로그램, 약물치료, 인지행동치료, 명상과 이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